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2일 조택상 전 민선 7기 인천시 정무부시장도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의혹 관련 민주당 인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윤관석(인천 남동을) 국회의원과 이성만(인천 부평갑) 국회의원에 이어 조택상 전 부시장까지 모두 세명으로 늘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지난 12일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한 데 이어 조택상 전 부시장까지 압수 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먼저 윤관석 의원이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정근 당시 사무부총장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과 윤관석 의원은 당시 송영길 대표 후보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도왔다. 송영길 후보가 당대표로 선출 된 후 윤 의원은 사무총장, 이성만 의원은 정책위상임부의장을 지냈다.

민주당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택상 전 정무부시장도 2021년 당대회 때 송영길 후보를 도왔다. (자세한 기사 이어집니다.)

조택상 전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조택상 전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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