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선언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공식 지지했다.

인천시 관계자 등 말을 종합하면, 지난 8일(현지시간) 미주한인소상공인연합회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하와이 교민단체 지지선언에 이어 미주 지역에서 두 번째이다.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선언을 했다. (사진제공 인천시)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는 미국 내 한인소상공인 연합조직으로, 뉴욕·플로리다 등 미주 전역에 지부 13곳을 두고 회원 간 상호교류와 판로 개척, 차세대 소상공인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재외동포청 신설을 위한 인원편성, 조직, 직무 구성을 담은 직제안이 의결됐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재외동포 지원 사무를 관장하는 외교부 산하 기관이다.

인천시는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전부터 일찌감치 재외동포청 유치를 선언하고 유치 활동을 펼쳤다.

현재 미주 지역을 포함해 유럽, 우즈베키스탄, 홍콩, 라오스, 대만, 카자흐스탄 등 세계 재외동포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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