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51분께 신고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부평구 부평동 소재 롯데시네마가 입주한 상가건물서 큰불이 발생했다. 화재를 진압 중인 가운데 인명피해 확인에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3일 인천소방본부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51분께 인천 부평구 대정로 66번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롯데시네마 입점 건물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롯데시네마 입점 건물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소방본부는 연소확대와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화재발생 약 30분 후인 오후 12시 2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대응 1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3~4곳에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재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인력 122명과 장비 35를 동원하고 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14층, 지하5~7층 규모로 정확한 발화 지점은 파악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를 진압 중으로 확인 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한 뒤 “화재 진압과 함께 층별로 인명검색을 하고 있다. 다만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시네마 부평점은 해당 건물 6~10층에 입주해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