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구노인복지관 대강당서 개최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의 마을미디어인 공동체라디오 서구FM(대표 정은선)이 시즌2 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서구FM은 지난 28일 서구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서구FM 시즌2’의 1주년을 기념하고 후원회원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토크&갈라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개최한 인천 서구FM 시즌2 1주년 기념행사의 모습.(사진제공 서구FM)
지난 28일 개최한 인천 서구FM 시즌2 1주년 기념행사의 모습.(사진제공 서구FM)

1부 행사는 지역의 각계 인사와 회원 60여명이 참석해 1주년 기념식으로 진행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보고하고 앞으로 계획을 공유했다.

2부 행사는 ‘서구FM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주민 DJ들이 토크쇼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했다. 주민 DJ들이 각자 방송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3부 행사는 환경 크로스오버그룹인 ‘에코삐노’ 초청 갈라콘서트로 진행했다. 성악가 소프라노 황지수의 ‘Memory’, 테너 나준상과 바리톤 홍영준의 ‘꽃이 피고 지듯이’, 바리톤 김현수의 ‘붉은 노을’ 등 다양한 공연이을 했다.

정은선 ‘서구FM’ 대표는 “마을과 함께 호흡하는 공동체미디어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서구FM이 공동체 외 이웃의 관계를 살리는 매체로 자리할 수 있게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FM은 2015년 서구노인복지관 복지프로그램으로 출발해 개국했다. 지난해 3월 주민 주체적인 미디어로 거듭나기 위해 독립한 후 심곡동에 스튜디오 문을 열었다. 마을공동체로 운영 중이며, 방송은 ‘팟빵’ 어플리케이션으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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