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5000만원 투입 친환경 기술개발 지원 등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올해 중소기업 녹색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녹색기후산업을 지역 혁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대기·수질·폐기물·탄소저감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중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청사.(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청사.(사진제공 인천시)

녹색기후산업은 제조, 건설, 에너지, 농림축산 등 경제활동에 활용되는 재화와 서비스가 온실가스 저감과 기후위기 적응력 향상에 기여하는 산업을 말한다.

이를 위해 인천테크노파크 녹색기후산업 지원센터는 올해 총 9억5000만원을 투입해 기업 친환경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과 인증, 지적재산권 확보와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전시회 참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폐자원 문제 대응 생분해성 복합소재 개발 ▲공정 개발로 친환경 제품화 ▲신재생에너지 기술 인증 등 다양한 분야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시험·평가·특허등록 등 기업 경쟁력 강화 ▲신규 연구개발 과제 기획을 지원해 중소기업 사업화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창업 초기 기업의 기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게 확대 지원한다.

백민숙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세계 각 국가에서 민간 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탈탄소를 선언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만큼 인천시도 녹색기후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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