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구감소 대응사업 발굴 워크숍' 개최
인구감소 지역 특별법·지방 소멸 대응기금 논의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는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17일 오후2시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인구감소 대응 사업 발굴 워크숍’을 개최하고 인구감소 대응체계 구축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17일 강화군이 인구감소 지방소멸위기 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제공 강화군)
17일 강화군이 인구감소 지방소멸위기 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제공 강화군)

이번 워크숍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군 자치교육과·문화관광과·사회경제과 등 부서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이 날 각 부서 관계자들은 인구감소 지역 특별법, 지방 소멸 대응기금 등 정부 인구정책 사례 연구와 강화군 맞춤형 인구감소 대응 사업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면서 강화·옹진군 등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군은 관련 부서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인구활력추진단을 활용해 ‘2024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과 ‘인구감소 지역 대응 기본계획’ 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군민·출향민·외지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도출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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