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동구 송림동 소재 현대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만에 초진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4일 밤 11시 37분께 인천 동구 송림동 소재 현대시장에서 큰불이 났고, 화재 진압을 시작해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5일 오전 1시 31분께 초진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재 소방인력 154명과 장비 52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점포 44개가 연소됐다.

한편,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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