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3월 8일까지 복지기관 4곳서 개최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대표 실내악단인 i-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가 ‘새봄, 음악이 흐르는 우리동네’를 개최한다.

i-신포니에타는 인천부평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즐겁고 신명나는 음악동네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새봄, 음악이 흐르는 우리동네’ 공연을 기획해 오는 9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새봄, 음악이 흐르는 우리동네' 전체 공연 일정.(사진제공 i-신포니에타)
'새봄, 음악이 흐르는 우리동네' 전체 공연 일정.(사진제공 i-신포니에타)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공연 비수기(1월~3월)에 지역주민 문화향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새봄, 음악이 흐르는 우리동네’를 기획했다.

i-신포니에타는 첫 공연으로 산곡노인문화센터 5주년을 기념해 ‘멋진 시니어, 행복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오는 9일 오후 2시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두 번째 공연은 보육원 퇴소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한 ‘너와 내가 꿈꾸는 세상’이다. 이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부평2동 소재 해피홈 보육원에서 열린다. 

세 번째는 비발디 사계의 봄을 비롯해 다양한 봄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는 ‘새봄, 음악으로 노래해’ 공연으로, 오는 3월 7일 오후 2시 부평구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네 번째는 평생학습에 매진하는 50·60대 이야기를 담은 ‘자! 이제부터 시작이야!!’ 공연으로, 부평구평생학습관에서 3월 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공연 정보는 부평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i-신포니에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i-신포니에타(유선 032-834-1055)에 문의하면 된다.

i-신포니에타 조화현 단장은 “어려운 공연단체 비수기 시기에 문화도시부평이 단비같은 사업을 기획했다”며 “각 복지기관 특성에 맞게 공연을 기획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i-신포니에타는 2004년 창단한 인천시 전문예술단체로 해마다 관객친화적인 공연을 개최한다. 특히 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관객소통 중심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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