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송도동 트라이보울에서 9월 4일 개최 예정

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인천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가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했던 정기연주회를 다시 시작한다.

i-신포니에타는 오는 9월 4일 오후 5시 연수구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Re_사계, 노래하다’ 연주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i-신포니에타의 '사계' 정기 연주회 홍보자료 (사진제공 i-신포니에타)
i-신포니에타의 '사계' 정기 연주회 홍보자료 (사진제공 i-신포니에타)

i-신포니에타는 2004년 창단 이후 해마다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전 곡을 연주하는 정기연주회 행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엔 ‘사계’의 전 악장을 연주하지 못하고 각 계절에 맞는 악장만을 작은 규모로 연주하는 ‘발코니 음악회’만을 진행했다.

올해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i-신포니에타는 2년만에 다시 사계 전 악장을 연주하는 정기연주회를 개최할수 있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 i-신포니에타는 사계 전곡과 더불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솔리스트 테너 정진성과 소프라노 정수진이 부르는 조지 거쉬인의 ‘Summertime 여름’ ▲비올라 권기혜가 피아노, 바순 트리오 반주와 함께 부르는 정환호의 ▲‘꽃피는 날’ 기타리스트 2km 박경호는 자작곡한 ‘사계’ 연주 등 다양한 편곡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원금과 보조금 없이 후원과 스탭지원, 티켓판매 등 단체의 자체예산으로만 진행한다. 입장료는 3만원이며 2인 이상 동반 입장의 경우 2만5000원으로 예매 가능 하다.

공연 정보는 i-신포니에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 'i-신포니에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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