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강화고속도로 풍무IC 설치’ 촉구 결의안 채택
‘서울9호선·대장홍대선~박촌역 연장’ 결의안 채택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조양희)가 계양강화고속도로 풍무IC 계양·강화 양방향 직결과 서울도시철도 9호선 박촌역 연장을 촉구했다.

계양구의회는 지난 6일 열린 24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계양강화고속도로 풍무IC 설치’와 ‘서울도시철도 9호선·대장홍대선~박촌역 연장’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계양구의회는 지난 6일 열린 24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계양강화고속도로 풍무IC 설치’와 ‘서울도시철도 9호선·대장홍대선~박촌역 연장’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사진제공 계양구의회)
계양구의회는 지난 6일 열린 24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계양강화고속도로 풍무IC 설치’와 ‘서울도시철도 9호선·대장홍대선~박촌역 연장’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사진제공 계양구의회)

계양강화고속도로는 계양구 상야동~검단신도시~김포한강신도시~강화군 갑곳리를 잇는 4~6차로 노선으로 길이는 총 29.9km이다. 총사업비는 2조8859억원이다.

국토부는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고,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착공해 2031년 고속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만약 강화 방면 풍무IC가 고속도로에서 제외되면 주민들은 장제로를 거쳐 강화 방면으로 이동할 때 김포시 고촌읍까지 가서 약 6km를 우회해야한다. 때문에 구의회는 계양·강화 양방향 직결 풍무IC를 노선 계획에 반영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구의회는 서울9호선과 대장홍대선을 박촌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인천시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과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할 것도 요구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 주변에 계양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인구 4만여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구의회는 채택한 결의안을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인천시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양희 계양구의회 의장은 “결의안이 받아들여져 그동안 고질적인 교통난과 지역 불균형으로 불편을 겪은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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