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 아암물류단지 진입로 증액
정일영, “교통기반 시설 조속 추진해야”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민주당 정일영(인천 연수을) 국회의원이 인천발 KTX와 GTX-B 건설 등 2023년 인천 연수구 발전을 위한 예산 1566억여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정일영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신규사업과 증액으로 늘어난 예산 173억을 포함한 연수구 발전 예산 1566억여원이 반영됐다고 27일 밝혔다.

정일영(인천 연수을) 국회의원.(사진제공ㆍ의원실)
정일영(인천 연수을) 국회의원.(사진제공ㆍ의원실)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연수구 주요 예산사업은 ▲인천KTX 695억원(63억원 증액 ▲GTX-B 건설 384억원 ▲아암지하차도 건설공사 140억원 ▲송도9공구 아암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105억원(증액 100억원) ▲송도11-1공구 기반시설공사 57억8000만원 등이다.

정 의원은 이번 예산확보로 인천KTX 직결사업과 GTX-B노선 조속추진 탄력, 아암 물류단지 통행로 교총체증 해소, 교육과 기반 시설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정부 예산에 방영되지 못했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수도권통합센터 연구동 건설 용역 사업’을 국회 심의과정에서 10억원 신규 확보해 송도국제도시가 바이오산업 핵심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연수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통기반 시설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해 연수구의 교통 혈관은 넓히고, 산업·교육 인프라를 확충시켜 국제도시로 발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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