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8일 산업현장 스마트화관 개소식 개최
재직·국직자 교육과 스마트 공장 선례 전시

인천투데이=여수정 기자│인천 소재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정보통신기술로 제조공정이나 생산설비 등을 융합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 줄 '스마트화관'이 남동산단에 개소했다.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산업현장 스마트화관을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화관은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기구다.  

산업현장 스마트화관 외부사진. (사진 제공 인천시)

 

스마트화관은 제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스마트공장 전환 재직자와 구직자 교육, 스마트공장 선도 사례 전시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18일 열린 스마트화관 개소식에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 현운몽 한국산업단지공단 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단장, 현승균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화관은 남동산단 내 금호오션지식산업센터 1층에 들어섰다. 시설은 479㎡ 규모로 강의장과 교육장, 전시 공간, 사무실, 개방형 회의실 등을 갖췄다.

스마트화관은 정부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일환으로 공모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선정 돼 ▲소재, 부품, 장비산업 관련 기업 현장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양성 교육 개발 ▲대학의 선행연구를 적용할 수 있는 산학공동 인력양성 ▲스마트제조 관련 실습 장비와 공간, 교육 시설 구축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지난해 시작했고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비 80억원과 지방비 24억원, 민간자본 11억원 등 총 사업비 115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수행기관은 인하대이며 인천대학와 한국폴리텍Ⅱ대학교 등이 같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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