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일 입후보 접수 마감... 김성준·우치호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제14대 회장 선거를 12월 7일 치른다.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달 4일 회장 선거 일정과 절차 등을 공고하고 14대 인천시 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선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보등록 기간은 8일까지였다.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7일 선거인명부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 홈페이지에 확정공고했다. 이후 지난 8일 오후 5시까지 후보를 접수했다. 2명이 입후보했다.

김성준 전 인천시의원(왼쪽)과 우치호 전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오른쪽).
김성준 전 인천시의원(왼쪽)과 우치호 전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오른쪽).

이번 선거는 김성준 전 인천시의원과 우치호 전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 직무대행이자 수석부회장 두명이 경선을 치른다.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는 오는 10일 후보자 서류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선거는 오는 12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전자투표시스템과 현장투표로 진행된다. 현장투표 장소는 인천사회복지회관 1층 교육장(인천시 남동구 용천로 208)이다. 

투표인원은 1485명이다. 협회 정관에 따라 회비를 3년 동안 연속해서 내는 사람만 투표할 수 있다. 회비 납부는 소급적용이 안되고 당해연도 납부 실적이 기준이다. 

선거운동방법은 공직선거법을 인용해 정한다.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일 선거와 선거운동 설명회을 열어 선거운동방법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성준 전 인천시의원은 “인천 사회복지의 발전과 인천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나왔다”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넘어 인천시민에게 질 높은 사회복지를 위해 선거에 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우치호 전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수석부회장은 “인천시 사회복지사협회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나왔다”며 “저를 믿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당당하게 선거에 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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