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준공식 열려... '평화의 바람개비' 형상화

인천투데이=이정한 기자│인천도시공사(iH공사)가 강화군 교동면 소재 난정평화교육원에서 평화정원 2호를 조성했다.

iH공사 난정평화교육원 토지 내에 평화정원 2호를 조성하고 지난 2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평화정원 2호 관계자 기념사진(사진제공 인천도시공사)
평화정원 2호 관계자 기념사진(사진제공 인천도시공사)

iH공사는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사)평화의 숲과 평화정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남북간의 오랜 문화교류 협력에 대한 공감을 토대로 2021년 인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에 평화정원 1호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 평화정원 2호는 화해와 상생, 평화와 공존의 의미로 바람개비 모양을 형상화했고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 바람개비를 타고 널리 퍼져나가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난정평화교육원은 인천시교육청이 오랜 역사를 지닌 난정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평화교육 허브기관으로 구축했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난정평화교육원과 평화정원이 인천시민의 평화와 안녕을 위한 평화 인식 제고, 가치 확산의 기틀이 됐으면 좋겠다"며 “평화·역사 여행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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