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이후 처음
상대팀 충남도청과 6점차

인천투데이=여수정 기자│인천도시(iH)공사 남자 핸드볼선수단이 11년만에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했다.

iH공사는 남자 핸드볼선수단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시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iH공사 남자 핸드볼 선수단의 윤시열(오른쪽) 선수가 점수를 내고 있다.(사진출처 iH공사)
iH공사 남자 핸드볼 선수단의 윤시열(오른쪽) 선수가 점수를 내고 있다.(사진출처 iH공사)

선수단은 11일 한국체육대학교와 진행한 준준결승전에서 34대 28로(6점차) 이기고, 12일 열린 경상북도 대표 상무 피닉스와 준결승전에서 29대 23(6점차)으로 이겼다.

또한 13일 열린 충남도청 핸드볼선수단과의 결승전에서도 29대 23(6점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전반 17분까지 1점차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iH공사 선수단의 윤시열 선수가 연속으로 두차례 득점을 냈고 이를 계기로 최종 우승할 수 있았다.

iH공사는 2006년 남자핸드볼 선수단을 창단했다. 창단 해에 바로 전국체전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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