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3위 포항과 파이널라운드 마지막 홈경기
승점 3점차 바짝 추격... 3위까지 챔스 티켓
경차 경품추첨, 정혁 은퇴식, 리듬파워 공연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가 사상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리그 3위 포항과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리그 3위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7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리그 3위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7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리그 3위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7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은 지난 파이널라운드 세 경기서 1승 1무 1패를 거둬 승점 53점으로 4위를 수성하고 있다. 3위 포항(승점 56점)을 승점 3점 차로 바짝 쫓고 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는 3위를 차지하기 위해선 포항과 치르는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인천은 파이널라운드를 앞두고 공격수 에르난데스가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김보섭, 홍시후, 김민석 등 젊은 자원을 앞세워 공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또한, 지난 36라운드 제주와 홈경기에서 장기 부상자였던 여름 선수가 오랜만에 교체 출전해 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또 다른 장기 부상자인 오반석, 지난 34라운드 이후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을 보였던 이명주 등이 팀 훈련에 합류해 최고의 전력으로 포항전에 임한다는 각오다.

많은 홈팬의 응원이 필요한 파이널라운드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인천은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관객 대상으로 한국GM의 스파크 승용차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또한 인천 출신 힙합그룹 리듬파워(지구인, 행주, 보이비)가 4년 만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아 경기 후 서포터스석(S석) 앞에서 특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수비수 김창수 선수의 K리그 통산 300경기 기념식이 예정되어 있다. 경기 후에는 서포터스석(S석) 앞에서 정혁 선수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또한, 이날 경기 전 인천 지역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최대 축구 대회 ‘SK텔레콤 미들스타리그 2022’ 결승전이 펼쳐지며, 하프타임에는 여자 축구국가대표 장슬기 선수가 방문해 인천 선수단과 크로스바 챌린지 대결을 펼친다.

이외에도 미출전 선수단의 사인회, 일일 점원 이벤트, 팬 맞이 하이파이브 인사 등이 준비돼 있다. 모든 관람객에게는 경기장 10주년 기념 응원용 친환경 클래퍼와 핫팩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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