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가 남촌동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남동구는 지난 26일 남촌도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촌동 354-1번지 일원에 추진하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남동구가 지난 26일 남촌동 도시재생사업 주민 공청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남동구)
인천 남동구가 지난 26일 남촌동 도시재생사업 주민 공청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남동구)

이번 공청회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새 공모 지침에 따라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해 도심을 특화 재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 방향과 목표, 세부사업 내용 등을 공유했다.

지역 주민들은 낙후한 주거환경 개선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주차공간 확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주민공청회에서 수렴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해 남촌동 특화재생을 구현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올해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꼭 선정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오는 9월 초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도시재생지원기구 자문 등 공모 관련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 21일 국토부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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