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29일 반도체기업 간담회 개최
정부 정책과 발맞춰 ‘K-반도체 패키징 메카’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시가 ‘반도체 초일류도시 인천’을 위한 산업 생태계 마련을 위해 분주하다.

29일 인천시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제조하는 제너셈(주) 회의실에서 반도체산업 현장의 의견 청취를 위한 반도체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인천시 반도체 기업 간담회
민선 8기 인천시 반도체 기업 간담회

이날 간담회엔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제너셈(주) 등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반도체 후공정 업체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11개 대표와 임원, 반도체산업 관련 지역대학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간담회에서 “인천은 반도체 분야에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시다”라며 “정부 정책과 발 맞춰 인천을 ‘K-반도체 패키징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기술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펀드 조성 등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이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견인하기 위해 (간담회에 참석한) 여러분이 노력해달라”며 “인천시는 반도체 세계 초일류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뜻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너셈(주)는 지난 2000년 설립한 뒤 반도체 후공정 자동차 장비 개발과 제조,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레이저를 이용해 반도체 완성품 패키지 등을 개발해 미국, 중국, 멕시코, 필리핀 등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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