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소재 요양병원 집단발병으로 누계 확진자 57명 발생

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인천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 확진자 6746명이 발생했다.

시는 19일 오전 0시 기준 추가 확진자 674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천 누적 확진자 수는 126만6337명이다. 추가 발생한 확진자 6663명 중 해외 유입 확진자는 83명이다.

미추홀구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해선 지난 2일부터 19일 0시까지 누계 확진자 총 57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확진자 4명이 병원에서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453명이다.

인천의료원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병상 안의 간호사들이 밖의 간호사에게 필요한 약품 목록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의료원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병상 안의 간호사들이 밖의 간호사에게 필요한 약품 목록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강화군 138명 ▲옹진군 68명 ▲중구 433명 ▲동구 153명 ▲미추홀구 927명 ▲연수구 898명 ▲남동구 1200명 ▲부평구 1085명 ▲계양구 609명 ▲서구 1235명이다.

재택치료자는 4만3893명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고위험군 재택치료자 전화 집계를 중단했다. 지난 18일 하루 동안 PCR 검사 건수는 9365건이다.

19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현황은 1차 256만9671명(87.8%), 2차 254만5126명(86.9%), 3차 접종 190만4173명(65.0%), 4차 36만2318명(12.4%)이었다.

18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보유병상 351병상 중 181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51.6%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 전담 병상은 358병상 중 152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42.5%다. 시는 6월 1일부터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중단했다.

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달 1일 인천시청 앞 광장,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앞, 부평역 등 임시 선별검사소 3곳을 열고 고위험군 대상 PCR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8일 하루동안 493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PCR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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