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m까지 수심 높아졌다가 낮아져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에서 하루에 240mm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8일 오후 침수피해가 심했던 부평구청역 인근 주민들은 굴포천 수위변화를 맘 졸이며 지켜봐야 했다.
부평구청 인근 굴포천에서 지난 밤 사이 폭우로 인해 수위가 어느 정도로 높았다 낮아졌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인천교통공사 부평구청역 역무원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에 굴포천 수위 순회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 8일 오전 8시부터 9일 오전 6시까지 인천소방본부에 신고된 호우 피해는 모두 336건이다. 10개 군·구에도 277건이 접수됐다. 이 중 전날 오후 6시부터 밤사이에 추가된 신고 건수는 모두 254건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122건, 중구 40건, 미추홀구 30건, 동구·남동구 20건, 연수구 19건, 서구 18건, 계양구 6건, 옹진군 2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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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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