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금 4.5% 인상에 이은 추가 인상
하반기 기준, 전년 대비 10.5% 인상 효과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투데이>와 전국언론노동조합 인천투데이지부가 2022년 보충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임금을 5.3%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

1일 인천투데이 노사는 ‘2022년 보충 임금협약식’을 열어 임금 5.3%를 추가 인상키로 했다. 앞서 지난 2월 노사는 2022년 임금 협약을 체결하며 임금 4.5%를 인상했다.

장호영 언론노조 인천투데이 지부장(왼쪽)과 박길상 인천투데이 대표(오른쪽)가 2022년 보충 임금 협약 체결식을 했다.
장호영 언론노조 인천투데이 지부장(왼쪽)과 박길상 인천투데이 대표(오른쪽)가 2022년 보충 임금 협약 체결식을 했다.

인천투데이지부는 물가 상승이 지속하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을 인상을 위해 지난 7월 8일 <인천투데이>에 ‘2022년 보충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 개시 통보’를 했다.

인천투데이 노사는 지난 7월 25일 교섭을 진행했고, 사측은 인천투데이지부가 제시한 임금 5.3% 인상안을 전부 수용하며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2월 임금 협약에서 합의한 임금 4.5% 인상에 이어 이번 보충 협약으로 하반기를 기준으로 전년대비 임금 10.4%를 인상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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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체 임금 인상률로 계산하면 전년 대비 임금 7.35%를 인상하는 효과이다.

장호영 인천투데이지부장은 “물가 상승률에 따른 노조의 추가 임금 인상 요구안을 전부 수용한 사측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길상 인천투데이 대표는 “물가 폭등 시대에 ‘저녁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하다”고 답했다.

한편, 인천투데이는 지난 2월부터 2022년 단체 협약에 근거해 주 36시간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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