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52분 소방대응 단계 2단계 발령
불길 확산세 그쳐...건물 내부 소화중

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인천소방본부가 인천 서구 공장에서 오후 12시 17분부터 4시 50분 현재까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후 2시 52분을 기해 헬기까지 투입하는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고 있다. 소방본부는 4시 50분 현재 불길 확산세를 막는데 성공하고 건물 내부의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오후 12시 17분부터 현재까지 소방관 등 212명과 소방차 81대, 소방헬기와 무인파괴방수차,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 장비를 투입해 공장 화재를 진압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경상 1명이다. 부상자는 공장 관계자로 팔꿈치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이송 중이다. 재산피해는 현재까지 건물 6개동이 소실됐다. 자동차 개조공장 3개동과 인근 창고 등 3개동이 소실되고 한때 인근 건물까지 불길이 번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불이 난 건물 외부의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라며 "자세한 피해 상황은 파악중이지만 불이 더 이상 번지는 사태를 막고 건물 내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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