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급식·학사 등 종합안전망 재구성
도성훈 교육감, 촘촘한 대책 마련 주문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유지하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1일 도성훈 교육감이 인천 부평구 굴포초등학교를 방문해 방역과 식중독 관리, 교육회복 등 학교 현장에서 촘촘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이 인천굴포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위생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이 인천굴포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위생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시교육청은 최근 방역 대책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동향과 심각성을 공유했다. 이에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위기학교 지원 ▲방역 인력·물품 지원 ▲학교급식 방역과 식중독 예방 강화 ▲학사운영·수업결손 대비 ▲긴급돌봄 ▲현장체험학습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 등 위기학교 발생 시 예방·대응·회복 3단계로 나눠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개학 전 집중 방역 특별점검주간 운영, 재유행 대비 학교 담당자대상으로 학교 대응역량 강화 연수 등을 실시한다.

이날 도 교육감은 현장 방문에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체계와 식중독 예방·관리 점검, 교육회복 수업 참관, 학교 간담회 등에 의견 청취까지 진행했다.

아울러 고온다습한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 위생관리 상태도 점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급식실을 방문해 식재료 납품·검수 과정, 조리 중 위생관리 등 급식 위생 전반을 점검했다.

시교육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점검을 연 2회 이상 실시한다. 그동안 직접 학교현장을 방문하며 학교급식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해왔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만큼 학생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대응과 식중독 관리 등 현장 상황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촘촘한 학교 현장 지원으로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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