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8100만원에서 2분기 3억9000만원 3억여원 증가
상인 수수료 평균 4.31% 판매가 저렴... 상점 325개 참여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장보기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 1분기 대비 5배 증가했다.

인천e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는 ‘전통시장 e음 장보기’ 서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 1분기 대비 5배 가량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e음 장보기 2분기 매출은 3억9000만원이다. 이는 지난 1분기(8100만원) 대비 3억900만원 증가한 수치로, 4.6배 증가했다. 또, 2분기 주문건수는 1만5000여건으로, 지난 1분기(3300여건) 대비 약 1만2000건 증가했다.

인천e음 장보기 거래 현황.(사진제공 인천시)
인천e음 장보기 거래 현황.(사진제공 인천시)

‘전통시장 e음 장보기’는 인천시와 코나아이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인천e음플랫폼 부가 서비스다. 이용자는 온라인 주문한 전통시장 상품을 집 앞까지 배달 받을 수 있다.

상인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평균 4.31%로 민간 플랫폼 평균(15%)보다 낮아 판매가가 저렴하다.

특히, 코나아이는 지난 5월부터 택배 서비스 참여 시장과 상품 수를 확대했고, 택배배송 상품관을 새로 정비하면서 택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전통시장 상인이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 코나아이)
전통시장 상인이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 코나아이)

인천e음 장보기에 입점한 전통시장은 ▲동구 현대시장, 송현시장 ▲미추홀구 용현시장, 석바위시장 ▲남동구 모래내시장, 간석자유시장, 구월도매시장 ▲부평구 부평로터리지하상가, 부평문화의거리, 부평깡시장, 부평종합시장, 진흥종합시장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 계산시장 ▲강화군 강화풍물시장 등 15개이다. 전통시장 내 상점 325개도 참여하고 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현재 택배 서비스 매출이 전체 매출 50% 이상을 차지하며 택배 서비스 매출 증가세가 가파르다”며 “배달권역 외 지역으로 배송을 희망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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