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차준택 부평구청장 취임식 열려
“더 큰 부평 완성, 수도권 중심도시 도약”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취임식과 함께 민선 8기 임기를 시작했다.

부평구는 1일 민선 8기 차준택 부평구청장 취임식이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차준택 부평구청장 취임식이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렸다.(사진제공 부평구)
민선 8기 차준택 부평구청장 취임식이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렸다.(사진제공 부평구)

재선 단체장으로 임기를 시작하는 차준택 구청장은 4년 전 태풍 쁘라삐룬으로 취임식 대신 지역의 재난안전상황을 점검하며 민선 7기를 시작했다.

이번 민선 8기에는 코로나19가 진정세로 접어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지역 주민들과 부평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취임식을 진행했다.

취임식은 부평구 풍물단의 길놀이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사전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어 차준택 구청장이 취임선서를 했으며, 김상섭 부평구 부구청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대신 낭독했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주민들이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데에는 현재 추진 중인 현안들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라는 뜻으로 알겠다” “더욱 겸허하게,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속속 마무리되면 부평구 인구는 곧 5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다시 맞는 인구 50만 시대에 구민들의 삶의 가치와 품격을 높여 더 큰 부평을 완성하고,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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