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성공 이오상·임지훈·박종혁·김종득·허식
현역시의원 16명 도전, 5대 시의원 허식 도전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지난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졌다. 재선에 도전한 현직 8대 인천시의회 의원 16명 중 4명이 생환했다. 5대 때 시의원을 지낸 허식 후보도 당선됐다.

이번에 재선에 도전한 현역 시의원은 ▲김성준(미추홀1) ▲정창규(미추홀2) ▲조성혜(부평1) ▲노태손(부평2) ▲임지훈(부평5) ▲박종혁(부평6) ▲유세움(연수2) ▲김희철(연수3) ▲조선희(연수5) ▲이오상(남동1) ▲고존수(남동2) ▲강원모(남동4) ▲김성수(남동6) ▲김종득(계양2) ▲임동주(서구2) ▲전재운(서구4) 등이다.

이외 5대 때 시의원을 지낸 허식(동구) 후보는 재선에 도전했고, 5·7대 시의원을 지낸 최만용 후보는 삼선에 도전했다. 

이 중 당선된 후보는 ▲이오상(민주, 남동3) ▲임지훈(민주, 부평5) ▲박종혁(민주, 부평6) ▲김종득(민주, 계양2) 등이다. 국민의힘 허식(동구) 후보도 재선에 성공했다.

(왼쪽부터) 이오상, 임지훈, 박종혁, 김종득, 허식.
(왼쪽부터) 이오상, 임지훈, 박종혁, 김종득, 허식.

이오상 "논현 가치 상승 위해 2번째는 2배로 잘하겠다"

이오상 당선인은 제8대 인천시의원, 제6·7대 남동구의회 의원, 민주당 인천시당 정책위원회 위원, 남인천중고등학교 명예교사등을 지냈다.

이오상 당선인은 “논현 가치 상승을 캐치프레이즈로 걸었다. 믿고 맡겨도 된다. 주민들이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구상을 하고 있다. 이제 실현할 일만 남았다”며 “지난 4년간 주민의 복지증진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다. 2번째는 2배로 잘하겠다”고 말했다.

임지훈 "막중한 책임감 느껴... 공약 이행 지켜봐 달라"

임지훈 당선인은 6·7대 부평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7대 후반기 부평구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2018년 인천시의회 의원으로 당선 돼 후반기 교육위원장을 지냈다.

임지훈 당선인은 “부평구의원으로 첫발을 내딛던 날 벅차던 감정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이젠 재선 시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정과 경륜, 전문성을 갖춘 시의원으로 주민의 삶을 든든하게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이행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박종혁 "더 나은 부평위해 '소통의 달인' 되겠다"

민주당 박종혁 당선인은 4·5·6·7대 부평구의회에서 4선 의원을 지냈다. 7대 전반기엔 부평구의회 의장을 지냈다. 박 당선인 역시 2018년 8대 인천시의회에 입성했고 전반기 문화복지위원장을 맡았다.

박종혁 당선인은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으나 실천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앞서 약속했던 것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지난 4년간 더 나은 부평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이번 임기에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이 저를 ‘소통의 달인’으로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득 "다시 한번 기회줘 감사 살기 좋은 계양 만들 것"

김종득 당선인은 제20대, 21대 인천 계양구갑 유동수 국회의원 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했다. 8대 때 인천시의회에 입성했다. 8대 시의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종득 당선인은 “다시 한번 시의원으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만난 시민들이 소중하고 좋은 의견들을 줬다”며 “앞서 공약했던  것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식 "재정자립도 높이기 위해 최선 공약 반드시 이행

국민의힘 허식 당선인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의원으로 당선됐다. 2018년에는 동구의원에 당선돼 구의원 활동을 했다.

허 당선인은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다. 동구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의원 재임 당시 건설교통위원회에서 4년을 지냈다. 공약으로 제시했다시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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