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 송도유원지 15만평 ‘옥련경제자유구역’ 추진
이재호, 연수구 거주 제대군인 취업준비 100만원 지원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더불어민주당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가 연수구 원도심에 ‘옥련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는 ‘제대군인 100만원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고남석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이재호 후보.
민주당 고남석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이재호 후보.

고남석, 송도유원지 15만평 ‘옥련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민주당 고남석 후보는 송도유원지 중 유원지 기능을 해제한 49만5867㎡(15만평)을 ‘옥련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26일 밝혔다.

고 후보는 경제자구역 지정 후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사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토지 중 3만3057㎡(1만평)에 행정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하겠다고 전했다.

고 후보는 “옥련경제자유구역 지정, 원도심 재건축·재개발, 역세권 초밀도 개발 등으로 연수구 원도심이 부흥하게 하겠다”며 “옥련경제자유구역을 추가로 지정하면 송도국제도시·남동공단과 삼각축을 이뤄 지역결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 거주 제대군인 취업 준비 100만원 지원

국민의힘 이재호 후보는 연수구에 거주하는 제대 군인에게 사회복귀금 1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 후보는 당선되면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1년 간 연수구 거주 제대 군인은 2400여명이며, 연간 예산 24억여원을 사용하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후보는 “청년의 취업과 창업기회를 늘리기 위해 ‘희망청년기획단’도 설치할 계획”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연수구 소재 기업들의 협조를 얻어 연수구 거주 청년을 우선 채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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