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의제 소외… 금융노조가 중심 역할해"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정의당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정책협약을 진행했다.

이정미 후보는 23일 전국금융노조와 정책협약식을 하고 “금융산업의 공공성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23일 전국금융노조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 이정미 후보 선거캠프)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23일 전국금융노조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 이정미 후보 선거캠프)

이날 이 후보가 정책협약식에서 약속한 내용은 ▲금융노조와 금융산업의 공공성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노동자의 자율성 보장해 금융산업의 정의로운 전환 등이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이정미 후보는 금융노조 현안이 발생할 때 언제든 먼저 뛰어와 해결했다”며 “양당체제에 좌절하지 않고 노동의 가치를 위해 함께 했던 후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몇 년간 노동의제가 정치권 주변으로 밀려나고 있어 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노조가 중심 역할을 하는 노동조합이다. 금융 소외 계층이나 금융 약자들을 어떻게 보호할 건지 의지를 가지고 정치 참여를 한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암흑기를 지나면서 금융의 공공성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 시민들도 느꼈을 것”이라며 “그 역할에 대한 고민을 지방선거에 잘 담아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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