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명주 “언제나 주민 곁에, 항상 현장 달려가”
국힘 정용현 “사회적 약자 위해 목소리 내고 싶다”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의원 서구 6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명주(48) 전 서구의회 의원과 국민의힘 정용현(45) 엠제이그룹 회장이다.

인천 서구 6선거구는 검단동, 불로대곡동, 원당동, 아라동이다. 6선거구는 현재 서구 인구가 늘어나면서 시의원 선거구 2곳이 추가돼 새로 생겼다.

인천시의원 서구 6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명주 후보, 국민의힘 정용현 후보.
인천시의원 서구 6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명주 후보, 국민의힘 정용현 후보.

민주당 김명주 후보는 같은 당 신동근(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비서 출신으로 2018년 구의원 당선 후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구의회 광역철도 유치 특별위원장도 맡았다.

국힘 정용현 후보는 경기도민일보 인천본부 사장을 역임했으며, 윤석열 대통령 선거 인천본부 특보도 맡았다. 현재 인천시 격투기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민주 김명주 “언제나 주민 곁에, 항상 현장 달려가”

민주당 김명주 후보는 “인천 현안 중 70%가 서구에 있고, 많은 부분이 검단이라 할 일이 많은 지역”이라며 “국회의원 비서로 지역 민원과 주민 소통 담당 업무를 했고 구의원을 하며 현안과 주민의 요구 사항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 슬로건이 ‘언제나 주민 곁에’인데, 구의원 때 항상 현장으로 달려갔기 때문”이라며 “할 일 많은 서구에 시의원 선거구가 늘어나면서 응원에 보답하고자 출마했다”고 덧붙였다.

대표 공약은 ▲초·중·고 무상체육복 추진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교통, 문화, 교육 격차 해소) ▲인천도시철도 2호선 불로대곡동 행정복지센터역 추가 신설과 주요 광역도로 차질 없이 추진 ▲GTX-D 단일 노선 추진 등 신도시 교통문제 해결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등이다.

국힘 정용현 “사회적 약자 위해 목소리 내고 싶다”

국힘 정용현 후보는 “1남 6녀 중 막내로 태어나서 식구 9명이 산동네 단칸방에서 살았다”며 “그 지역에 함께 살던 사람들은 힘도 없고 돈도 없는 사회적 약자였는데 애로사항이 있어도 목소리를 낼 수 없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런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며 “시의원에 출마를 하게 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대표 공약은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환경개선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서울도시철도 5호선 검단 연장(아라역, 원당역, 검단역)과 서울 9호선 공항철도 직결 ▲불로동 인천도시철도 2호선 불로‧고양 연장과 아라동 GTX-D 노선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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