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종혁 “청라를 교육‧문화도시로”
국힘 김영훈 “각종 현안 기한 내 추진”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의원 서구 1선거구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는 2명이다. 30대 중반과 40대 초반으로 두 후보 모두 청년임을 강조하고 있다.

인천 서구 1선거구는 청라1동과 청라2동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종혁(35)과 국민의힘 김영훈(40)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정 예비후보는 첫 출사표이고, 김 예비후보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시의원 도전이다.

인천시의원 서구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종혁, 국민의힘 김영훈 예비후보.
인천시의원 서구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종혁, 국민의힘 김영훈 예비후보.

민주당 정 예비후보는 ‘정종혁 세무사사무소 대표세무사’로 연세대학교 세라믹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통력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과 한국세무사회 법제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김 예비후보는 ‘정당인’으로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생활체육학부 학사과정을 이수 중이며, 인천서구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인천시선거대책위원회 의정 자문위원을 맡았다.

민주 정종혁 “청라를 교육‧문화 도시로”

정 예비후보는 “세무사를 하면서 민원을 접하다 보니, 법의 미비 등으로 피해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법을 고치고 싶다는 생각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며 “청라국제도시에 오래 거주해서 청라로 출마를 결심했고, 청년을 대변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출마 계기를 밝혔다.

이어 “청라가 입주 당시 보다 발전하기는 했지만 아직 학교 과밀학급과 부족 문제 등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청라를 교육하기 좋은 도시,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주요 공약으로는 ▲편리한 대중교통(서울도시철도 청라 연장 7호선 조기 개통, 서울 2호선 동시 착공, 서울 9호선 직결 운행) ▲신월 IC~남청라 지하도로 ▲시티타워 착공과 청라의료복합타운 유치 ▲중‧고등학교 확충 ▲청라소각장 폐쇄 이전 등이 있다.

국힘 김영훈 “청라 각종 현안 기한 내 추진”

김 예비후보는 “서구소상공인연합회장과 아시아피트니스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을 꾸준히 했다”며 “3년간 서구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공생하기 위한 노력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형편이 어려운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자활센터와 협약을 맺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와 경험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도 추진했다”며 “청라 각종 현안사업이 기한 내 추진되게 노력하고, 젊은 청년 시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공약으로는 ▲교통 안전(서울 7호선 청라 연장 적기 개통, 시내버스 904번과 904-1번 부활) ▲교육(도담고교 신설, 아이돌봄센터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시티타워 조기 착공 ▲청라의료복합타운 원활한 진행 ▲청라 스타필드 돔구장 조기 추진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