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정태 “명품도시 연수구로 재도약”
국민의힘 정해권 “노후 원도심 변화 만들 것”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오는 6월 1일 제8회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인천시의원 연수구1(옥련2·연수1·청학동) 선거구는 민주당 김정태, 국민의힘 정해권 후보가 맞붙는다.

민주당 김정태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정해권 후보.
민주당 김정태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정해권 후보.

김정태 “명품도시 연수구로 재도약”

민주당 김정태 후보는 8대 연수구의회 의원(옥련2, 청학, 연수1)을 역임했다. 또, 현재 민주당 중앙당 주거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 인천시당 도시문제연구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주요 공약은 ▲인천시 원도심재생청 설치와 연수구 역세권 특별지구 지정 ▲이음 뱅크 설립과 65세 이상 어른 버스비 무료 ▲수도권광역급행열차 B노선(GTX-B) 수인선 청학역 연결 ▲제2경인고속도로 8차선 확장 ▲송도석산·문학산·청량산 전망타워 조성 ▲연수구 공영 주차장 단계적 무료화 추진 등이다.

김 후보는 “연수구가 살기 편한 동네가 되면 다시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고, 아이들도 늘어나게 될 것이다”며 “주민들이 ‘명품 연수구’에서 안심하고 오래오래 안정적으로 살 수 있게 하겠다. 연수구가 명품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김정태를 뽑아달라”고 말했다.

정해권 “노후한 원도심 변화 만들 것”

국민의힘 정해권 후보는 인천시씨름협회 회장, 해병전우회 연수구회 회장, 재향군인회 연수구부회장, 전 인천관광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지역대표 전국위원 등을 맡고 있다.

주요 공약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와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 조기 착공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 수인선 환승 추진 ▲송도석산을 민속씨름장과 도자기 가마터로 개발 ▲원도심 재개발과 재건축을 위한 조례 개정 ▲남항소각장 건립 폐지 ▲원도심과 신도시 양극화 해소 등이다.

정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했지만, 당시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돼 역량을 펼칠 수 없었다”며 “와신상담하면서 주민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를 준비했다. 노후한 연수구 원도심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재개발과 재건축 등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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