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경인아라뱃길·꽃마루 주변지 개발 등
신상은, 효성동 도시재생 사업 적극 추진 등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1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시의원 계양구1선거구는 민주당 조성환, 국민의힘 신상은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계양구1선거구는 2018년 선거 때 민주당 손민호 후보가 당선된 곳이다. 손 전 의원이 구청장 경선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됐다. 민주당에선 구의원 출신 조성환 후보가 나섰고, 국민의힘에서 4년 전 고배를 마신 신상은 후보가 다시 나선다.   

계양구 1선거구 민주당 조성환(왼쪽)과 국민의힘 신상은(오른쪽)
계양구 1선거구 민주당 조성환(왼쪽)과 국민의힘 신상은(오른쪽)

조성환 "주민 소통력 강해 계양 발전 새로운 돌파구 찾겠다"

민주당 조성환 후보는 2018년 7회 지선 때 당선 돼 8대 계양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전반기 자치도시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후반기 자치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조 후보는 ▲골목형상점가 지원 조례를 토대로 소상공인 지원 ▲스마트주차장 조성 등 구도심 주차난 해결 ▲다목적 강당 건축 지원 ▲전자칠판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 ▲장기 미집행 건축물 사업 신속 추진 ▲ 효성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 선정 추진 ▲경인아라뱃길·계양꽃마루 주변지 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 후보는 “계양구가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과정에 문제점을 느끼고 많은 주민들과 소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구도심의 문제점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가로정비사업, 재건축, 지역주택조합 개발 등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원스톱 행정으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은 "주민들이 편리함•행복함 느끼는 계양 만들 것"

신상은 후보는 인하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계양구지구당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계양갑당원협의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신 후보는 ▲효성동 공영주차장 확대 ▲효성동 도시재생 사업 적극 추진 ▲경인고속도로 진입로 확대 추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추진 ▲출산 장려금 확대 추진 ▲어린이집 영아 돌봄 관련 교사 1인당 영아 2인 이내 보육 추진 ▲장애인 건강을 위한 환경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신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지 못했지만 이번에 당선되면 꼭하고 싶은 일이 있다. 계양구에 40년 넘게 살면서 계양구에 모르는 것이 없다”며 “효성동엔 개발사업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이로인한 주차, 치안 등 다양한 문제가 우려된다. 계양구에 사는 주민들이 편리함과 행복함을 느낄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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