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사회복지정책연대 주최 협약식 참석
제2의료원·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등 공언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디딤돌 e음 소득’ 등 복지정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박남춘 후보는 9일 중구 소재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사회복지정책연대가 주최한 '인천시장 후보 복지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9일 중구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사회복지정책연대가 주최한 '인천시장 후보 복지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복지비전을 발표했다.(사진제공 박남춘캠프)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9일 중구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사회복지정책연대가 주최한 '인천시장 후보 복지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복지비전을 발표했다.(사진제공 박남춘캠프)

우선 박남춘 후보는 저소득 시민에게 ‘디딤돌 e음 소득’을 지급하고, ‘긴급복지 119’와 ‘긴급끼니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언했다.

‘디딤돌 e음 소득’은 기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활용해 수급선 밖 저소득 시민에게 일정 수준 소득을 지급해 기본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긴급복지 119’의 경우 재산기준을 현재 1억8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완화하고 실직, 폐업, 질병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특광역시 최초로 마을주치의제를 도입해 맞춤형 통합돌봄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10분 거리에서 돌봄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돌봄시설을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춘 후보는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SOS 돌봄지원단’ 운영 ▲감염병전문병원 인천 유치 ▲제2의료원 설립 ▲국립대병원 분원 영종 유치 ▲국립대 의대 설립 ▲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공언했다.

박남춘 후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불안과 돌봄공백 심화 등 사회 양극화가 더 확대되고, 복지의 빈틈은 더 커졌다”며 “인천이 선도적으로 복지 빈틈을 채우고,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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