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6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서 온·오프라인 개최
인천시, 1902년 한국인의 해외 이민 처음 행해진 지역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2022년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오는 10월 4~6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재외동포재단은 6일 멕시코시티에서 세계한인회장대회 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행사 개최 일정을 밝혔다. 각국 한인회장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출처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출처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세계한인회장을 국내로 초청해 모국과 유대를 강화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재단에 의하면, 재외동포는 740만명, 국내체류동포는 78만명 등이다.

인천은 한국인의 해외 이민이 처음 행해진 지역이다. 한국 첫 공식 이민자 121명은 지난 1902년 12월 인천 제물포항을 출발해 미국 하와이로 이민을 갔다. 올해는 한인 이민사 120주년이다.

김성곤 이사장은 “올해 대회는 공식적으로 해외 이민이 시작한 인천에서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각국 한인회장과 재외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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