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민주당 계양구청장 윤환 후보 확정
오는 6~7일 민주당 남동구청장 경선 예정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기초단체장 선거 10곳 중 남동구청장 선거구를 제외한 9곳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지난 3일 민주당 인천시당은 계양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결과를 발표하고 계양구청장 후보로 윤환 전 계양구의원을 확정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10곳 중 9곳에 후보 선정을 마쳤다.

앞서 민주당은 고남석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한연희 강화군수 예비후보, 장정민 옹진군수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했다.

이어 중·동·부평·서구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중구 = 홍인성 ▲동구 = 남궁형 ▲부평구 = 차준택 ▲서구 = 김종인 등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미추홀구 = 김정식을 전략공천했다.

지난 2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31일부터 5월 1일까지 실시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기초단체장 후보로 ▲중구 = 김정헌 ▲동구 = 김찬진 ▲미추홀구 = 이영훈 ▲남동구 = 박종효 ▲부평구 = 유제홍 ▲계양구 = 이병택 ▲강화군 = 유천호 등이 확정됐다.

또 같은 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연수구 = 이재호 ▲옹진군 = 문경복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앞서 ▲서구 = 강범석 단수공천을 포함해서 기초단체장 후보 10명을 확정했다.

다만 부평구의 경우 국민의힘 내 경선에서 탈락한 이익성 전 구의원이 이의제기를 해서 이에 대한 결과가 내일께 나올 예정이다.  

왼쪽부터 문병인, 박인동, 이병래 민주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왼쪽부터 문병인, 박인동, 이병래 민주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민주당이 남동구청장 후보를 확정하면 인천 기초단체장 10곳 대진표가 완성된다. 민주당은 남동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오는 6~7일 진행한다.

앞서 이강호 현역 남동구청장을 공천배제(컷오프)하고, 문병인·박인동·이병래 후보가 3자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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