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6일 인천 계양, 영종 등 방문
영종~신도~강화, 경인선 지하화 등 약속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대선 당시 내걸었던 인천공약 이행을 당부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26일 인천 계양, 영종 등을 찾았다. 유정복 예비후보는 이날 이 자리에 참석해 영종~신도~강화 도로, 경인선 지하화 등 대선 당시 공약을 이행해달라고 부탁했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왼쪽)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가운데)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 유정복 예비후보 선거운동본부)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왼쪽)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가운데)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 유정복 예비후보 선거운동본부)

유 예비후보는 윤 당선인에게 “영종~신도~강화 도로는 영종도와 강화도의 미래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윤 당선인은 영종~신도~강화 도로 건설과 경인선 지하화 등 공약을 잘 이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영종~신도~강화 도로 건설은 윤 당선인이 대선 당시 걸었던 공약이자 유 예비후보의 공약이다.

이밖에도 경인선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 GTX-E 신설, 제2공항철도 건설, 공항철도~서울도시철도9호선 직결 등도 일치하는 공약이다.

유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서도 윤 당선인이 이행 의지를 분명이 밝혔다고 전했다.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대체매립지 조성 등에 대해서도 윤 당선인의 이행 의지를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윤 당선인에게 공약을 포함해 인천 주요 현안 7가지 해결을 건의했다”며 “당선인도 공약 실현과 현안 해결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새 정부가) 인천 공약 사업을 단계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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