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계양구 등 경선
서구·남동구 경선 후보 등 조만간 결정
연수 고남석·강화 한연희·옹진 장정민 확정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오는 26일부터 기초단체 5곳의 구청장 후보 경선을 치른다.

25일 민주당 인천시당 경선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오는 26일부터 중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계양구 등 5곳의 구청장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경선을 진행한다.

오는 26~27일 이틀간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경선을 진행한 뒤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중구는 홍인성·조광휘·안병배 등 3명, 동구는 허인환·남궁형·이동균·전용철 등 4명이 경선을 치른다.

미추홀구는 김정식·박규홍 후보, 부평구는 차준택·신은호 후보가 양자 대결을 한다. 계양구는 박해진·손민호·윤환·이수영·이용범 등 5명이 경선을 치르는데, 경선 결과 하위 3명을 컷오프하고 1~2위간 결선투표를 치르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은 연수구 고남석, 옹진군 장정민, 강화군 한연희를 기초단체장 후보로 단수 공천키로 했다.

남은 곳은 남동구와 서구다. 남동구는 이강호 남동구청장 컷오프를 확정했고 남은 후보 간 경선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다.

서구는 중앙당이 이재현 서구청장의 성추행 관련 기소유예 건 문제를 제기해 모든 후보를 컷오프 한 뒤 추가 공모를 진행했다. 2명이 공천을 신청했고, 후보 적합도를 판단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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