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륙교 개통에 맞춰 관광 명소 조성
씨사이드파크 야간경관 조성과 골프장 논의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인천경제자유구청(청장 이원재)이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관광명소를 조성한다. 제3연륙교는 오는 2025년에 개통한다.

인천경제청은 ‘영종국제도시 관광명소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종도 중구 제2청사에서 열린 보고회에 박남춘 시장과 이원재 청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경제청은 ‘영종국제도시 관광명소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 인천시)
경제청은 ‘영종국제도시 관광명소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 인천시)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제3연륙교와 씨사이드파크 송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체험시설 조성 등을 논의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도로다. 경제청은 이를 체험·관광형 교량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씨사이드파크는 영종국제도시 대표 공원으로, 연륙교가 개통되면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3연륙교를 중심으로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 스크린)연출 ▲짚라인 ▲엣지워크(높은 건물 둘레를 걷는 것) 조성 등을 논의했다.

또한, 올해 씨사이드파크 송산에 모노레일과 짚라인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논의에선 이를 비롯해 야간경관 조성 계획과 파크 골프장을 얘기했다.

박남춘 시장은 “제3연륙교와 같이 주민들이 바랐던 문제가 해결되고 있다”며 “영종국제도시는 공항경제권 조성과 항공정비(MRO) 산업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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