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 합한 투표율 발표
19대 대선 같은 시간 인천 투표율 53.6% 보다 높아

인천투데이=박재하 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 당일 오후 1시까지 인천 투표율은 58.4%를 기록했다. 국내 전체는 61.1%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시부터 투표율을 선거일 투표율에 우편투표율과 관내 사전투표율을 합해 발표한다.

9일 오후 1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6시부터 시작한 투표에서 선거인 4419만7692명 중 2702만5938명(61.1%)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중 인천은 251만9225명 중 147만816명(58.4%)이 참여했다.

20대 대선 투표를 하고 있는 .
인천시민이 20대 대선 투표를 하고 있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 투표일 당시 오후 1시 투표율인 인천 53.6%와 국내 전체 55.5%에 비해 높다. 다만 사전투표율은 19대 대선 인천 24.4%, 국내 26.1%이었고 20대 대선 인천 34.1%, 국내 36.9%라 선거일 투표율은 19대 보다 낮다.

본 투표는 사전 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면 국내 투표소 1만4644개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인천 투표소는 730개이다.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하며, 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투표용지가 이미 인쇄된 후 사퇴했다. 때문에 투표용지에 별도 사퇴 표시 없이 투표소에 사퇴 알림 공고문이 붙는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송한 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각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투표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선거 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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