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인천 투표율 9.5%에 조금 못 미쳐

인천투데이=박재하 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오전 9시까지 인천 투표율은 8.2%를 기록했다.

9일 오전 9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6시부터 시작한 투표에서 선거인 4419만7692명 중 357만5841명(8.1%)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251만9225명 중 20만6199명(8.2%)이 투표에 참여했다.

본 투표일 오전 9시 인천 투표율은 7.8%다.
본 투표일 오전 9시 인천 투표율은 7.8%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투표 오전 9시 투표율 9.4%에 조금 못 미치는 수치다. 당시 같은 시간 인천 투표율은 9.5%였다.

가장 최근 치른 21대 총선 투표율은 같은 시간 기준 8%였다. 인천은 6.9%였다.

본 투표는 사전 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면 국내 투표소 1만4644개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인천 투표소는 730개이다.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하며, 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투표용지가 이미 인쇄된 후 사퇴했다. 때문에 투표용지에 별도 사퇴 표시 없이 투표소에 사퇴 알림 공고문이 붙는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송한 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각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투표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선거 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시도별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로 9.7% 투표율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곳은 전라남도로 투표율 6.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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