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자 5명 중 1명 확진
중증병상 가동율 20.1%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78명이 발생했다.

14일 오전 인천시 등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인천에서 3578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852명, 부평구 716명, 미추홀구 460명, 서구 454명, 계양구 338명, 연수구 317명, 중구 212명, 동구 175명, 강화군 54명 등이다,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에 세워진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에 세워진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지난 13일 인천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1만6093건으로, 이날 양성율(확진율)은 약 22.2%이다. 검사자 5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주말 영향으로 검사자 수가 줄었는데, 주중 검사자 수가 늘 경우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54만6823명(접종율 87.0%)이며, 2차 접종자는 251만8309명(접종율 86.0%)이다. 3차 접종자는 167만6356명(접종율 57.3%)이다.

지난 13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감염병 전담병상은 보유병상 1733병상 중 582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33.6%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한 378병상 중 76병상을 사용해 가동율은 20.1%이다. 준-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한 501병상 중 221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가동율은 44.1%이다.

인천생활치료센터는 7개소에 입소정원은 1482명이다. 현재 146명이 입소해 가동율은 9.9%이다. 재택치료자는 1만777명이다.

이날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2642명이 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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