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도 선별진료소 운영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에서 하루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44명이 발생했다. 27일 1029명보다 200명 넘게 늘었다. 

28일 오전 인천시 등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인천에서 1244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대를 돌파했다.

지역별로 중구 81명, 동구 9명, 미추홀구 110명, 연수구 228명, 남동구 274명, 부평구 107명, 계양구 145명, 서구 274명, 강화군 15명, 옹진군 1명 등 인천 10개 군·구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이날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 확진자는 4건에서 5명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부평구 소재 주점Ⅰ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75명이다.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부평구 소재 주점Ⅱ과 관련해 1명이 추가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7명이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계양구 소재 요양원Ⅴ와 관련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37명이다.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소재 요양원Ⅲ과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는 253만9742명(86.7%)이며, 2차 접종자는 250만2069명(85.5%)이다. 3차 접종자는 147만1610명(50.9%)이다. 지난 4일부터 접종자 통계에서 사망자는 제외한다.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감염병 전담병상은 보유병상 1667병상 중 322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19.3%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한 279병상 중 29병상을 사용해 가동율은 10.4%이다. 준-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한 430병상 중 115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가동율은 26.7%이다.

인천생활치료센터는 7개소에 입소정원은 1482명이다. 현재 920명이 입소해 가동율은 62.1%이다. 재택치료자는 3803명이다.

이날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7499명(누적 퇴원자 3만7485명)이 됐다.

시는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11곳)와 의료기관(21곳) 외에 무증상 감염원 차단을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 17곳을 운영 중이다.

▲중구 운서역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 ▲미추홀구 주안역,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연수구 송도 미추홀타워, 송도달빛공원 주차장, 원인재역, 선학경기장 ▲남동구 예술회관역, 소래포구역 광장, 인천시청 앞 광장 ▲부평구 부평역, 신트리공원, 열우물경기장 내 운동장 ▲계양구 작전역 ▲서구 2곳 검암역, 아시아드주경기장 등이다.

설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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