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18일까지 시민참여행사 공모
공모 선정 시 1000~4000만원까지 사업비 지원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시가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 화합을 위해 평화도시조성사업을 공모한다.

인천시는 다음달 3일부터 18일까지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행사 등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청사 한반도기게양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청사 한반도기게양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공모는 시민강좌 분야 사업 3개, 시민 참여행사 분야 사업 3개, 체험과 탐방 분야 사업 4개로 총 3개 분야 10개 사업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당 10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24일 기준 인천시 소재 기관, 단체, 대학, 학회, 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며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문서 24’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2019년부터 평화창작가요제, 한강하구 평화의 배 띄우기 등 평화도시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5년 주기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남북교류 기념일과 연계한 서해평화특별기간 등을 운영하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노력했다.

류태선 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은 “코로나19와 남북관계 경색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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