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계양구·부평구·중구·남동구·서구·연수구 참여
세부사업계획과 예산 관련 내용 담아.... 총 예산 64억원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들과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기초단체 7개(미추홀구·계양구·부평구·중구·남동구·서구·연수구)와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과 부속합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이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들과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19일 체결했다.
인천시교육청이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들과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19일 체결했다.

부속합의는 교육혁신지구 사업추진을 위한 2022년 세부사업계획과 재원분담과 관련한 내용을 담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 결손 회복에 중점으로 두고 예산 약 64억원을 투입한다. 이중 기초자치단체가 37억원, 시교육청이 27억원을 부담한다. 

교육혁신지구사업은 기초단체와 시교육청, 학교, 지역주민이 배움과 돌봄의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이 기초단체와 협의해 지정한다.

2015년 미추홀구 지정에 이어 2017년 계양구·부평구·중구, 2019년 남동구·서구·연수구가 지정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위해 2019년 3월 마을교육지원단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민·관·학 18개 교육단체 구성원 150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하며 사업을 정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을 연계 교육과정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학교 운영 지원을 3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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