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급행 차량 백운역에서 멈춰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경인선 백운역(수도권전철 1호선) 선로에 누워있는 여성이 발견돼 급행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탑승 시민과 코레일 관계자 취재를 정리하면, 4일 오전 8시 50분경 인천 백운역 철로에 출입한 한 여성이 발견돼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해당 열차는 동인천역에서 8시 35분 출발한 용산행 급행열차다. 백운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열차로 부평역에 정차할 예정이었다.

기관사는 백운역 진입 시 누워 있던 사람을 발견하고 급하게 백운역 플랫폼 초입 부분에서 운행을 멈추고 모든 승객을 하차시켰다. 이에 따라 급행 열차 운행이 10여분 넘게 중단됐다. 

경찰과 코레일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선로에 누운 승객으로 인해 백운역에서 운행이 중단된 용산급행 열차.(사진 독자제공)
선로에 누운 승객으로 인해 백운역에서 운행이 중단된 용산급행 열차.(사진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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