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상금 8000만원... 코로나 웹지도 등 높은 평가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재정보상금 8000만원을 받는다.

행안부는 매년 국내 지자체 243개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진행해 포상한다. 평가 지표는 ▲기관 자율 혁신 ▲포용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과 국민체감 등이다.

인천 연수구가 행정안전부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제공 연수구)
인천 연수구가 행정안전부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제공 연수구)

구는 구청장의 혁신 리더십과 코로나19 정책지도 ‘코로나19 Web-지도’ 제작, 지역상점을 활용해 소외 이웃을 발굴하는 ‘우리동네 희망지기 행동상점’ 사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함박마을에 스마트도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리빙랩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함박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원할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는 지난해 인천 최초로 지역 내 모든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했다. 구 주민자치회는 함박마을 국제 공생 프로젝트, 이웃사랑 반찬나눔 등을 진행하는 등 주민 스스로 다양한 지역문제를 발굴·해결하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연수구 공직자 900여명이 노력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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