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1개 팀 4개 운영, 11월 2차 직원채용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중구문화재단이 2022년 1월 공식출범에 앞서 올해까지 시범운영한다.

인천 중구는 지난 22일 ‘(재)인천중구문화재단’ 주요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올해 말까지 재단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는 지난 22일 ‘(재)인천중구문화재단’ 주요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올해 말까지 재단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 중구)
인천 중구는 지난 22일 ‘(재)인천중구문화재단’ 주요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올해 말까지 재단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 중구)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재단 임원과 핵심직원 7명, 중구 파견공무원 1명으로 임시 출범한다. 대표이사·본부장·기획경영팀장·공연전시팀장·생활문화팀장·축제운영팀장 등 본부 1개 팀 4개로 이뤄진다.

정식 조직규모는 임원 포함 총 61명이다. 오는 11월 2차 직원채용으로 연말까지 재단 인력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중구는 문화재단 우선 출연금 2억1200여만원을 마련했다. 내년 예산안에 정식 출연금 59억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중구 제1청 별관 2·3층에 사무국을 마련한다. 지역문화진흥 정책 개발과 지원, 생활문화 활성화, 지역문화 축제·공연 개최, 문화시설 관리·운영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 2019년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해 약 2년 6개월 간 문화재단 설립을 준비해왔다. 문화수요조사와 의견수렴 등으로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파악했고, 문화예술 종사자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문화재단 출범을 준비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주민과 지역 내 문화·예술 종사자가 참여하는 콘텐츠를 기획·개발해 중구의 문화·예술·경제 부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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