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지난해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은 가운데, 인천 확진자는 1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부터 11일 오전 0시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2명이다.

국내 전체로는 2223명이 확진됐고 이중 해외 입국자가 78명이다. 기존 국내 확진자 수 1896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방역당국은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휴가철이 겹쳐 크게 확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향후 광복절 연휴와 개학 등 확산 가능성이 높은 위험 요인이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앞 임시선별소에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앞 임시선별소에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