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지원 1300억‧매출채권보험 500억‧기술보증대출 200억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시가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2차 추가경정예산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40억원을 반영했다. 시는 추경 40억원을 활용해 ▲이자지원 대출 ▲매출채권보험 ▲기술보증대출 사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가 확대한 중소기업 지원책은 이자지원 대출 1300억원, 매출채권보험 500억원, 기술보증재단 보증 대출 200억원이다.

시는 기업별 대출 조건에 따라 0.2~2%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업체별 기본 대출한도는 10억원이다. 고용창출기업‧고성장기업 등 우대조건에 만족하는 기업은 최대 50억원까지 이자지원 대출이 가능하다.

신청은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매출 채권 보험은 거래처의 채무불이행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손실금의 80%까지 신용보증기금이 우선 보상하는 공적 보험이다.

보험 가입 가능 업종은 제조업, 서비스업, 무역업, 지식기반서비스업이며, 시가 보험료에 대해 80%(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매출 채권 보험은 신용보증기금(kodit.c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기업정책팀 관계자는 "지난 6월 매출채권보험, 기술보증재단 보증 대출을 위한 자금이 모두 소진돼 조기 종료됐다"며 "추가로 진행하는 만큼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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