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형우 기자 l 인하대학교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인하대는 17일 인하대에서 삼바와 ‘바이오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는 삼바 임직원 대상 학사과정을 신설하고 이후 대학원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인하대는 2026년까지 생명공학과(학부)·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대학원) 교수진을 중심으로 재직자 교육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삼바는 바이오산업 연구 시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등 산학협력을 위해 노력한다. 구체적인 계획은 논의중이다.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지원센터장은 “수준 높은 인하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임직원 자기계발과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국가와 지역사회 모두에 기여하는 산학협력을 만들겠다”며 “인천이 세계 최고 산·학·연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게 인하대도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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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하대는 지난 1월 글로벌 바이오기업 싸이티바(Cytiva)와 바이오 산업체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또 지난달 인천·가천대와 청라의료복합타운 내 디지털 바이오메디컬 사업단지 조성 협약을 했다.